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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이야기

몸에도 좋고 향긋한 미나리의 효능


몸에도 좋고 향긋한 미나리의 효능 



코로나19로 답답한 집안에서 벗어나 조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찾아와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직은 조심 또 조심!!!



봄이라 그런지 입맛도 없고 뭔가 색다른 맛을 찾고 싶어 마트에 가보니 향긋한 봄나물들이 많이 나와 있네요. 특히 미나리의 향긋한 향기에 취해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것 같아 몸에도 좋고 향긋한 미나리를 한 단 사 왔네요. 



미나리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고 맛나게 먹어 보기로 해요.




몸에도 좋고 향긋한 미나리의 종류 


미나리는 물 미나리와 밭 미나리 두 종류가 있어요.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 


물 미나리는  줄기까지 물속에 있는 것으로 보통 논에서 자라고 향이 좀 약해요.


밭 미나리는 뿌리만 물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밭에서 주로 재배하고  향이 강하고, 비교적 단단해요. 



미나리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래요. 주로 봄·가을에 들판이나 개울에 자라는 것을 채취해서 텃밭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심으면 되는데 

아파트나 텃밭이 없으신 분들은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미나리를 뿌리째 사서  잎과 줄기는 음식을 맛있게 해 먹고 뿌리 위 5cm 정도 잘라서 생수병에 물과 함께 넣어 미나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샐러드나 음식에 활용하면 좋아요. 



어렸을 적에 엄마가 페트병에 미나리나 대파 그리고 부추 같은 거 심어놓아 잘라서 음식에 활용하는 거 보고 신기하게 보고 잘 자라나 유심히 보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자연 공부이고 체험 학습 아니겠어요. ㅎㅎ






몸에도 좋고 향긋한 싱싱한 미나리 찾는 법과 씻는 법 


싱싱한 미나리는 선명한 연녹색을 띠며, 윤기가 잘잘 흐르며 줄기가 굵고, 마디 사이가 길며, 줄기 끝에 착색이 없는 것이 좋아요. 


미나리는 특유의 향미가 뛰어난 것이 좋은데 미나리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고 미나리 향 때문에 일부러 찾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개인 취향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걸로 마무~~~리 이.



미나리 씻는 방법은 물에 식초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미나리를 10분 정도 담가둔 뒤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면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간혹 줄기만 드시고 잎은 버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미나리 잎에 항산화 성분이 6배가량 많다고 하니 함께 드시면 더욱 좋겠지요.







몸에도 좋고 향긋한 미나리의 효능


해독 작용과 중금속 배출 탁월해요.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가 많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어요. 그래서 우리 몸의 면역성을 높여주고  몸속의 독을 해독시켜주고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 탁월해요. 

미세먼지가 많은 3월-5월에 먹어도 좋지만 요즘은 항시 미세 먼지와의 싸움이 있으니 수시로 드시면 좋을 듯해요. 

복어 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테트로 톡신)을 중화시켜주기 위한 지혜! 


피를 맑게 해 주고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요.


미나리는 갈증을 해소해 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술로 인한 구토나 두통에 좋고 간을 해독해 주고 숙취해소에 좋다고 해요. 


미나리는 시원한 성질이 있어 염증을 가라앉혀주어 급성 간염, 간경화, 신장염과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 변비에 효과가 있어요. 


미나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어요. 

다이어트할 때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은 미나리와 함께 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장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익혀서 드시는 걸 추천하고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시거나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요.



● 고혈압에 효과가 있어요. 

미나리에 비타민 A, B1, B2, C, 무기질 단백질 철분 칼슘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산성화되는 혈액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어요.  



 ( 궁합이 좋은 음식 ) 

1.쑥갓 

쑥갓과 함께 드시면 고혈압 효과에 좋아요. 

2. 삼겹살 

삼겹살 드실 때 상추나 깻잎보다 미나리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대요, 미나리의  향긋함과 달콤 쌉쌀한 맛이 느끼한 고기 맛을 확 잡아주기 때문이죠!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가 돼지고기 등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할 수 있는 체질을 중화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 오이와 미나리는 궁합이 좋지 않아요. 오이가 비타민C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하니 따로 드시면 좋을 듯요.


미나리 먹는 법은 워낙 다양해요. 깨끗이 씻어 생으로도 먹고, 된장에도 콕 찍어 먹고, 매콤 달콤한 초장에도 무쳐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미나리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미나리를 시금치처럼 무쳐 먹을 때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겨우 내 몸속에 있던 노폐물과 독소를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하느냐에 일 년의 건강을 좌우하는 봄이 왔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의 몸에도 좋고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팔방미인 향긋한 미나리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