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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야기

대전 가볼만 한 곳을 벗어나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으로~~

대전 가볼만 한 곳을 벗어나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으로~~

 

 

대전 가볼만한 곳은 전부 다녀오셨다고요? 그럼 대전 가볼만 한 곳을 벗어나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청양이라 하면 고추, 구기자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멋진 백제문화 체험물관이 있었네요.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은 2016년 10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으로 오시면 멋진 선생님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한상돈 선생입니다.

 

 

한상돈 선생은 190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예술인으로서 창작 활동과 미술 애호가의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에 한상돈 선생 기념관이 있는 이유는 1969년 11월 15일 칠갑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교편을 잡으셨다고 합니다.

 

 

한상돈 선생의 강의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저희 어린 시절과 흡사하네요. ㅋㅋ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교과서가 너덜너덜해졌네요~

 

 

선생님의 강의도 좋지만, 항상 신경 쓰였던 도시락 ㅋㅋ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가 고팠던 시절~ 공부시간보다 도시락 까먹는 시간이 더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정겨운 교실과 투박한 책상과 의자, 요즘은 1인 1책상이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책상 중간에 금을 그어놓고 팔꿈치로 엄청 싸우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ㅋㅋ

 

 

팔꿈치로 싸우다 선생님께 벌 받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ㅎㅎ

잘못했음에도 입술이 많이 나왔네요~~

 

 

이 피아노에서 나오던 학교 교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누군가 이 음악을 듣고 현재 음악인이 되어있겠죠.

 

 

그 외에도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박물관이라 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지마는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은 정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도 같습니다.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에 들러볼 것이 얼마나 많은지 다 돌고 나니 다리가 욱신~욱신~ㅋㅋ운동부족...

 

 

뜨거운 여름도 이제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네요. 초가을 날씨에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챙기시고 멋진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대전 가볼만 한 곳을 벗어나 '청양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으로 놀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