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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하나쯤은 자기 하나쯤은 자기 하나쯤은... 하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하나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기에게 여러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어느 한 사람이 함부로 살아가면 그 사람이 일생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불쾌해지든가, 피해를 입게 되는 거야. 그리고 불행하게도 되는 거지. - 미우라 아야꼬의 《속 빙점》중에서 - 더보기
그 사람 입장에서 그 사람 입장에서 가끔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 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며칠 동안 가슴앓이하고 잠 못 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꼭 이해하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이 생기는 것이다. - 장영희의《내 생애 단 한번》중에서 - 더보기
보문산의 유래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있다 하여 '보물산'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있단다... 옛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착한 나무꾼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그 소문이 이웃 마을까지 퍼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꾼에게는 술만 먹고 주정을 일삼는 형이 하나 있어 부모와 동생을 몹시 괴롭혔다. 어느 날 나무꾼은 나무를 한 짐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옹달샘 옆에서 쉬게 되었다. 그때 샘 옆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꾼은 물고기를 샘물속에 넣어 주었고, 물고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사라졌다. 조금 후에 눈을 돌려 보니 물고기가 놓여 있던 곳에 하나의 주머니가 놓여 있었다. 주머니를 집어보니 그곳에 '은혜를 갚는 주머니'라고 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