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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IWPG 세계여성 인권회복 캠페인,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기총

자유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서는 자유를 '남에게 구속을 당하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헌법에 '개인에 대한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한 젊은 여성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산하에 있는 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소 소속 목사의 강제 개종 교육에 끌려갔다가 빠져나오려고 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시시대도 아니고 한 개인의 믿음을 억압하고 개종을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사)세계 여성 평화그룹(IWPG)은 개종을 강요당하다 숨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자 전국에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도둑이 제 발이 저린 걸까요? 어느 단체도 분향소를 문제 삼지 않았는데, 한기총은 잘못을 사과해야 함에도 희생자의 넋이라도 위로하고자 분향소를 설치한 주최 측이 장례법을 위반했다며 고소하였습니다. 

강제 개종에 끌려가는 사람들을 보면 힘이 없고 연약한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사람도 여성입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인권을 짓밟는 이 사람들이 진정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인지 말입니다.

이에 IWPG와 세계여성인권위원회는 '세계여성 인권회복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고,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한기총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 일시 및 장소 : 7월 10일(화) 정오(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세계여성 인권회복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들이 함께합니다.

 

여성은 힘이 없고 연약하다고 함부로 짓밟아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더는 한국기독교의 대표 자격이 없는 한기총은 해체되어야 하며,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강제 개종 목사들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IWPG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계여성 인권 회복캠페인' 실황을 

생중계로 시청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