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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이야기

대전 현충원 헌다식

"겨례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례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 그 충성 새로워라"


현충원 노래 입니다.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초등학교 시절에는 3.1절, 8.15 광복절, 개천절 등 무슨 절만 되면 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얼마나 열심히 배웠던지 가끔 저도 모르게 부를 때가 있습니다.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각나는 걸 보니, 이래서 교육이라는 것이 참 무섭나 봅니다.




현충원 노랫말 처럼 조국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의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제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자유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하루 쯤 쉴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충원을 찾아 차를 올리는 헌다식을 순국선혈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다시는 젊은 청년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을 바라며, 5월 25일 '평화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지부의 '헌다식'이 6월 6일 대전 현충원에서 있었습니다.


헌다식은 현충일을 맞아 호국 영령께 차를 올리는 의식을 통해 국민의 호국정신을 일깨우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도록 하며 더불어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런 작은 소망들의 씨가 커져 평화의 큰 나무가 온 땅을 덮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