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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전 안드로이폰이 좋아요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운동이 한국으로 퍼져 곳곳에서 '미투'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권력으로 타인을 학대하던 사람들은 이런날이 올 줄 몰랐을 것입니다.

성추행, 성폭력은 인권을 짖밟는 행위라는 것을 그들이 몰랐을까요?


강제개종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며 영혼을 죽이는 사람들입니다. 


여기 아이폰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폰이 너무 좋아서 만나는 사람마다 아이폰의 좋은 점을 얘기하며 바꾸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는 안드로이드폰이 좋아...' 하며 아이폰으로 바꾸기를 거부합니다.

아이폰 추종자는 안드로이드폰을 고집하는 사람을 납치하여 감금하고 아이폰으로 바꿀 것을 강요합니다. 

만약 우리 주위에 아이폰으로 바꾸라고 강요하며 납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쳤다.'라고 하며, 경찰 신고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 신문을 보다 한 기사를 봤습니다.

지면 가득히 채운 글을 보며 얼마전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는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부모가 반대하는 교회에 다닌다고 가족에 의해 납치.감금되어 탈출하려다가 질식사한 어린 청년을 추모하는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봤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것이 몇달 전인것 같은데 아직도 진행형인듯 합니다.



아이폰을 강요하는 사람과 다른 종교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는 사람이 뭐가 틀리나요? 

안드로이드폰을 쓸 권리와 원하는 종교를 믿을 권리가 무엇이 다른가요?



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촉구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서명하기 http://bit.ly/2ok7c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