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에 4대 궁(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을 개방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덕수궁을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긴 연휴라 모처럼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궁들에 비해 규모가 덕수궁이 조금 작은듯 했습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 서양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석조전,
고종이 조금이라도 편히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러시아 건축가가 설계하여 지었다는 정관헌..
다른 궁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 양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것은 복원과정에서 시멘트로 발라버린 궁 처마들..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 더 심열을 기울였다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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