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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이야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며 평화를 생각합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며 평화를 생각합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6월 10일은 6.10민주 항쟁기념일, 6.25한국 전쟁기념일, 6.29일은 연평 해전이 일어난 날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날입니다.  



‘호국 보훈의 날’이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이라는 뜻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 잊지 않아야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특히 전쟁을 모르고 자라온 세대가 더 많아서 피부로 느끼지 못할 것이지만 이분들의 굶주리고 모진 고생을 견디고 인내하며 오직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희생정신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을 정말 잘 지키고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6월 6일 현충일


 "우리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 


6.25전쟁 후 40만 명의 국군장병과 100만 명가량의 국민들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 기념하여 지냈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현충일로 공식적으로 개칭되었고 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이 되었습니다. 


2020년은 65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하였습니다. 그날 1분만이라도 묵념하면서 의미를 가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6월10일 민주 항쟁기념일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 "


오늘 6월 10일은 33주년 민주 항쟁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말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민주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어난 운동입니다.


6월 민주 항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바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입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공안 당국의 조직적인 은폐에도 불구하고 그 진상이 폭로되어 1987년 6월 민주 항쟁의 중요한 계기가 됐었습니다.

2007년 5월 2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6.10 민주항쟁기념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답니다.

이분들의 희생을 생각하고 애도의 뜻으로 잠시 묵념으로 표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네이버)


  6.25한국 전쟁일 기념일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 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반도에서의 전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는 6.25한국 전쟁 올해는 6.25한국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까지고 통일을 이루지 못한 유일한 분단국가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슬프고 한스러운 일입니다.


현 정부도 무단히 통일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바라볼 때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분단국가가 아닌 하나의 통일국가를 이루어 후대의 자손에게 통일된 한반도를 물려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6.29일 연평 해전


‘연평 해전이란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해서 발생한 해상 전투’

 

제1차 연평 해전(1999. 6.15) 우리 함정을 공격하는 북한 함정 10척을 대한민국 해군이 14분 만에 격퇴시켰습니다.

제2차 연평 해전(2002. 6.29)은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최초의 참수리 357호 정이 침몰했으며, 해군 병사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젊은 이들의 목숨값은 누구에게 청구해야할까요?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출처:네이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간단하게 짚어보면서 ‘평화’라는 단어가 더욱 간절한 시간입니다.


전쟁을 모르고 살아온 세대이지만 교육으로, 현장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생각을 해보면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일입니다. 전쟁을 하면 희생당하는 건 약한 자들이지 강한 자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희생당한 이들의 생명은 무엇으로 보답 받을 수 있을까요?



내 남편, 내 아버지, 내 오빠, 내 동생, 내 가족이 다 함께 모여 행복하게 살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그러한 평화의 세계를 바라고 사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왜 갑작스러운 이별과 예측하지 못한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지  남은 가족의 가슴 한쪽에 시커먼 멍 자국을 남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쟁을 겪으신 분들이 입이 마르도록 말씀하시지요,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저 하늘에서도 원하는 전쟁은 아닐 것 같은데 그럼 전쟁은 누가 시작하였을까요? 전쟁에 답이 있을까요? 또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이 있을까요?



이제는 무지막지한 손에서 전쟁의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손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평화의 바람’이 강력하게 불어 무기를 녹여 평화의 쟁기나 평화의 재료로 탈바꿈하는 시대가 조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전쟁과 희생을 치르며 살아온 나라입니다.  지리상으로 역사상으로 불리한 위치에 처해 더욱 많은 전쟁을 치르고 살아온 나라이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러한 모진 고생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낸 자랑스러운 나라임을 잊지 맙시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