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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야기

'이등병의 편지'가 아닌 '이등병의 놀라운 편지'

 

 '이등병의 편지'가 아닌 '이등병의 놀라운 편지' 

 

 

군대에 가게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듣고 눈물을 흘렸던 노래 이등병의 편지’....

제가 이등병의 편지를 받을 줄 몰랐습니다 장난이 가득한 친구 하나가 엊그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군대에 가서 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 제목은 이등병의 편지가 아닌 이등병의 놀라운 편지’입니다.

 

 

친구가 워낙 장난기가 많아서 사고 친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편지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게 웬일인가요? 군대에 아직 가지 않은 저에게 이등병이 된 친구의 글은 마치 반가운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제목 밑에 유난히 굵고 선명하게 쓴 한 줄 군대 가는 것이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될 수 있다. 친구야~’

친구와 한방을 쓰게 된 동료에게서 이 엄청난 소식을 듣고, 절친인 저와 함께 공유하고자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편지의 서두에는 뉴스에서 들은 것 같지만, 생소한 국제연합(UN) 이 왜 등장했지?

친구는 국제연합(UN)이 설립한 목적이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속으로 나도 이 정도는 안다고 친구야~’

 

 

우리나라가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휴전 중이란 말은 알고는 있지만 체감하고 있는 사람은 공동경비구역에서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키는 병사들이 아니냐는 생각이 불현듯 났습니다.

그럼 국제연합(UN)기구도 있고 국제법도 있으니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이 들지마는, 지금도 여전히 전쟁 중인 나라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국제법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평화 활동을 시작한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나는 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 이렇게 좋은 활동이라면, 휴전 중인 우리나라 정부도 물심양면으로 함께 뛰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제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세계적으로 평화를 외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았건만, 이 지구는 아직도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친구의 편지를 다 읽고서야 나는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끊이지 않은 이유는 바로 그에 대한 해결책인 확실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종식 지을 수 있는 건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HWPL)에서 발제한 DPCW가 답이었습니다. HWPL(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IWPG(국제여성 평화그룹)IPYG(국제청년 평화그룹)라는 두 날개를 가지고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나라를 우리 후대에 남겨주리라는 신념 하나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해외는 '평화'라는 두 글자에 벌써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건만 정작 휴전상태인 우리나라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에 딱 맞게 잠잠합니다.

 

 

HWPL에서 발제한 지구촌 평화의 답은 바로 DPCW 1038항입니다.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지만,  이미 UN에 상정됐고 세계 120여 개 도시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 촉구 캠페인 레지슬레이트 피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대통령이 나갈까요? 정치인이 나갈까요? 우리 청년들이 나갑니다.

전쟁에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청년들에게 나라는 어떻게 보상해 줄 수 있는지요. 청년들의 목숨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전쟁에서 희생된 자식을 마음에 묻고 사는 부모의 마음은 또 어떠할까요.

 

 

이 지구촌의 모든 청년이 꿈을 펼치면서 살아갈 수 있는 평화의 지구촌이 되는 그날까지 저도 동참할 것입니다. 함께 하실꺼죠?ㅎㅎ

9.18 WARP 만국회의로 오세요~ 평화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길입니다.